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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와 골반의 통증이 모두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온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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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06-03-31 10:47 ( 조회 17,402 )
허리와 골반의 통증이 모두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온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영준(이영준한의원원장)
대다수의 국민이 갖고 있는 증상중의 하나이면서도 그 치료법이 아직 뚜렷이 알려져 있지 않은 증상들이 바로 흔하디흔한 뒷목의 뻣뻣함과 어깨 결림, 견비통, 손 발 저림, 손의 마비감 및 무력감, 손의 떨림이나 뒤틀림. 등과 허리의 통증, 골반과 관절의 통증 등이 모두 기능적 뇌척주관절에 해당하는 턱관절의 이상 때문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요즘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국민들은 재활의학과나 정형외과 등의 통증클리닉에서 치료를 받거나 한의원에 가서 침구치료와 물리요법 및 추나요법을 받으며, 그때그때 임시방편적인 치료에 만족해하며 잠시 동안이나마 고통을 잊고 살아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과 며칠에서 몇 주 이내에 다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통증클리닉의 병원이나 한의원을 찾아야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렇게 현대의 첨단의학과 한의학, 심지어는 대체의학에서조차 현대인이 호소하는 근골격계의 흔한 통증성 질환들에 대하여 구구한 학설과 저마다의 원인주장 및 치료법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만한 치료 효과는 물론 뚜렷한 치료방법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이들 증상에 대한 근본원인을 정확하게 파악치 못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며, 그에 따라 나타나는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그러나 저자는 십여 년에 걸친 연구노력 끝에 그 원인을 찾아내어 수많은 임상을 통한 확인검증을 거치며 보다 확실한 치료방법을 찾아냄으로서 지금은 한 치의 오차도 허락지 않고 환자와 의사 모두 만족한 치료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러면 이렇게 흔하디흔한 뒷목의 뻣뻣함과 어깨 결림, 견비통, 손발 저림, 손의 마비감, 손의 무력감, 손의 떨림이나 뒤틀림, 심지어 등과 허리의 통증, 골반회전, 주슬관절의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는 뇌와 척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악관절의 불균형으로 인한 상부경추의 아탈구가 가장 큰 원인이며 이로 인한 중추신경계의 핵심인 뇌간의 시스템 에러가 발생되고 경추주위를 지나는 척수신경의 압박과 척추전반의 부정적인 변화로 유발되는 것이다.
우리의 턱관절 주위에는 열 두 개의 뇌신경중에 아홉 개의 뇌신경분지가 통과하며 이 턱관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전신근육이 136개나 된다. 특히 귀 주위에서 기시되는 흉쇄유돌근과 저작에 관계하는 교근과 측두근, 내측 및 외측 익돌근, 후두부의 제 1, 2경추에 연접된 후두하의 심부와 천부의 근육군, 연하와 관련된 근육 군들은 양측 턱관절의 미세한 불균형에 의하여서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즉각 균형을 잃게 되어 있다.
턱관절의 좌우 수평균형(즉, 수평교합)이 무너지거나 수직, 전후, 상하교합 등이 무너지게 되면 바로 이들 근육 군에 잘못된 신호전달을 주게 된다. 이는 다시 경추부위의 불필요한 근육의 수축이나 긴장을 초래하게 되며 경추전반에 걸친 척추구조의 아탈구를 유발하고 경추주변을 통과하는 척수신경에 부정적인 자극과 압박을 준다. 이로 인해 위와 같이 뒷목의 뻣뻣함이나 어깨 결림, 견비통, 손 저림, 손의 마비 감, 손의 무력감, 손의 떨림이나 뒤틀림 등을 유발하게 되는 것이다.
턱관절 이상을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턱관절 디스크가 편 마모되어 좁아진 쪽에 상부경추의 아탈구가 진행되고, 하부경추 역시 보상작용에 의해 아탈구가 진행되어 주변 신경에 압박을 가하게 된다. 특히 상부경추와 5번 경추의 척수신경에 가해지는 압박은 목 주위와 어깨 및 엄지손가락 부위에, 상부경추와 6번 경추를 지나는 신경의 압박은 후경부와 2, 3지의 손가락 부위에, 상부경추와 7번 경추를 지나는 신경의 압박은 견배부와 4, 5번 손가락 쪽으로 감각을 둔하게 하거나 마비감을 일으키고 심하면 힘이 없어지게 하며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떨리거나 뒤틀리는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위와 같은 상부경추의 아탈구는 요추와의 상하 길항관계에 의해서 1번 경추의 이상은 5번 요추의 이상을 유발하고, 2번 경추의 이상은 4번 요추의 이상을, 3번 경추의 이상은 3번 요추의 이상을, 4번 경추의 이상은 2번 요추의 이상을 유발하는 등, 상부경추 네 마디와 하부 요추 네 마디는 즉각적인 동시반응으로 영향을 미침으로서 요추와 골반변위를 야기하게 된다.
이렇게 경추의 아탈구에 대한 보상작용으로 이루어진 요추와 골반의 변위는 다시 요추간판에 가해지는 상체의 무게를 어느 한 쪽으로 편중되게 함으로서 반대쪽의 요추부에 팽창압을 발생시켜 요추의 팽윤성 디스크나 돌출성 디스크를 유발하게 되며 기타 척추관 협착증이나 척추관절증, 퇴행성 척추질환 등을 야기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고관절이나 무릎관절의 퇴행성 변화까지 초래하게 된다.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턱관절의 미세한 수평, 수직, 전후, 상하교합 등의 불균형은 상부경추의 균형을 깨트림과 동시에 관련근육과 근막의 긴장이나 수축을 유발한다. 이 때 요추, 골반에 이르기까지 위와 같은 척추구조의 연쇄적인 구조변화를 발생시켜 만성적이고 난치성인 각종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자는 이들 근골격계질환의 보다 완벽한 치료를 위해 추나요법의 한 분야인 악관절조정기법을 현대적인 치료법으로 심화시키고 업그레이드하여 저자가 창안한 턱관절의 사차원적인 이상적 위치를 찾아주는 "기능적 뇌척주요법"을 통하여 현대인이 갖고 있는 모든 근골격계질환의 치료에 더욱 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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